1. 내가 가장 오랜 시간 지속하고 있는 일, 사진. 대학교 입학하고 답사 다니면서 사진기를 들었으니 1998년에서 2024년까지 총 26년을 이어온 셈이다. 물론 교육현장을 기록하겠다고 생각한 건 임용고사 붙은 2005년부터였고, 사진으로 뭔가를 이뤄내야... Tag: 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오블완, 티스토리챌린지
일반인들의 문해력은 갈수록 퇴화하고 있는데 지배층의 언어는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다. 법과 제도는 나날이 복잡해져 일반인들은 그안에 무슨 뜻이 내포되어 있는지 이해조차 못하게 하고 그것을 만들고 이용하는 자들은 점점 더 행간이 넓은 문장을 활용해 ... Tag: 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오블완, 티스토리챌린지
이제는 대응할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저출산과 그로 인한 사회 기반의 붕괴, 환율은 1400원대에 고착화, 한국 경제의 끊임없는 곤두박질과 물가 상승,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으로 인한 한반도 안보 불확실성, 트럼프의 당선으로 인한 국제 정... Tag: 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오블완, 티스토리챌린지
수능 감독을 하고 나와서 느낀 바. 1. 하루종일 핸드폰 없이 살아도 별 문제 없는걸 보니 핸드폰 중독은 아니었구나. 더불어 핸드폰을 차에 두고 감독하러 갔다가 돌아오니 문자 몇통, 카톡 몇개뿐. 사는데 지장이 생길 만한건 전혀 없었다. 조금 서글프기도 했지... Tag: 오블완, 티스토리챌린지
눈곱도 떼지 않은 흐린 눈으로 바라봐도 너무나 청명해 해상도가 1억 화소 이상은 될 것 같은 하늘, 아침 햇살이 적절한 각도도 내리비쳐 역광의 단풍은 별것 아닌 아파트 풍경을 윤슬처럼 반짝이게 만들고 그 옆으로는 고양이 활동가님이 차려준 아침을 태평... Tag: Day by day, ilmondo, 오블완, 티스토리챌린지
학교에서 윤이상 국제 음악당까지 왕복 4.2km의 거리를 걸어가 스쿨콘서트라는 걸 관람하고 왔다. 정말 오랜만에 학년 전체를 인솔해 나간 야외활동.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13세와 15세의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대단한 협연을 보여주었다. 저 어린 나이에... Tag: Day by day, 스쿨콘서트, 오블완, 윤이상콩쿠르, 통영고등학교, 통영국제음악당, 티스토리챌린지
한동안 '방어, 방어, 방어는 방어력 향상에 좋지요.' 하고 근본 없는 노래를 부르다 한참 지난 생일 선물로 받은 통영사랑상품권 3만원치를 믿고 동네 횟집 모란포차에 방어를 먹으러 갔다. 메뉴에 대방어는 없고 야도(소방어)가 있어 뭐 방어가 거기서 ... Tag: Tongyeong Log, 대방어, 모란포차, 오블완, 통영맛집, 티스토리챌린지
그라운드시소 서촌. 그라운드 시소의 다른 공간들은 한 번도 안 가봤다. 사실 서촌에 있는 것도 지난번에 힙노시스 전시 보러 갈 때 처음 봤다. 서울 가면 맨날 돌아다니던 곳인데 그 골목길 사이에 이런 건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언제 봐도... Tag: Day by day, 그라운드시소서촌, 매직온페이퍼, 슈타이들북컬쳐, 오블완, 티스토리챌린지
모나미 펜클럽 7기 2번째 리뷰 제품으로 전달받은 이지클릭 보드마카. 직업이 직업인지라 보드마카를 자주 쓸 수 밖에 없는데 마침 딱 바라던 컨셉의 제품이 손에 들어와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총12색 세트, 외장 플라스틱의 발색과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맘... Tag: Stationery, 모나미, 모나미펜클럽, 모나미펜클럽7기, 이지클릭보드마카
집에서 내려마실 시간도 없고, 40 후반으로 접어드니 술 한잔, 커피 한잔에도 컨디션이 왔다 갔다 하는 게 느껴져서 자제하다 보니 거의 한 달 전에 구입한 220g 원두가 아직도 남아 있다. 아직도 마셔보고 싶은 원두는 많은데. 이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Tag: Day b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