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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플라토 카페 나들이
( 밀리멜리 | 24-06-26 0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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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에 카페에 가서 책이나 읽기로 했다. 나는 사실 가까운 프랜차이즈에 가려고 했다. 예를 들어 팀홀튼은 싸고 메뉴가 많지만, 전부 달달한 것들이라서 찬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에도 팀홀튼이 생겼다고 하던데 어떠려나? 팀홀튼은 카페 ... Tag: 몬트리올 생활/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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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하자
( 밀리멜리 | 24-06-27 0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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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오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뭘 사먹을까 하는 유혹이 들었지만 금방 발길을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 퇴근했으니 좀 쉬려고 씻으려다가 운동하는 날인게 퍼뜩 생각났다. 운동 오늘만 패스할까? 하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지만 그래도... Tag: 몬트리올 생활/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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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준 간식
( 밀리멜리 | 24-06-28 0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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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일하다 보면 뭐가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나는 특히 긴 글을 쓰거나 고칠 때 간식이 땡긴다. 그럴 때 동료들이 뭘 하나씩 주면 진짜 반갑다! 오늘은 요거트와 비스킷. 이 비스킷은 처음 보는 건데, 짭짤하다. 에이스랑 비슷한데 덜 기름진 느낌?... Tag: 몬트리올 생활/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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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서 실수를 한 날
( 밀리멜리 | 24-06-21 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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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회사에서 큰 실수를 해서... 정신이 없었다. 지금까지 자잘한 실수가 있었지만, 이렇게 큰 실수를 한 건 처음이다. 아휴. 나디아에게 말했다. "어떡하지, 나 지금 엄청난 실수를 했어. 이거 취소해야 하는데 깜박하고 안 해서..." "사람이니까 그럴 수... Tag: 몬트리올 생활/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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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심리상담을 받은 날
( 밀리멜리 | 24-06-22 0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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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동생이랑 자주 전화를 한다. 왜 진작 이렇게 자주 전화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전화를 하고 나면 기분이 좋다. 통화하다가 심리상담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는 둘 다 스트레스 받아도 무감각한 것 같아. 괜찮다 괜찮다고만 그러고. 그런데 내 주변사람... Tag: 몬트리올 생활/몬트리올 일상다반사, 심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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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디아와 공원 속 레스토랑에서 수다떨기
( 밀리멜리 | 24-06-23 2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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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점심은 나디아와 함께 공원 속 식당에 가기로 했다. 나디아와 산책하면서 자주 봤던 식당이다. 공원 속 호수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인데 분위기가 정말 좋다. 할랄 음식이 아니면 고기를 먹지 않는 나디아를 생각해 비건 버거를 주문했다. 비건 버거에는... Tag: 몬트리올 생활/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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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싫어서 읽은 책 - 찰리 조 잭슨의 책 안 읽고 사는 법
( 밀리멜리 | 24-06-16 0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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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오늘 드디어 다 읽었다. 다 읽는 데 두 달이 넘게 걸린 것 같다. 한국어 제목은 '찰리 조 잭슨의 책 안 읽고 사는 법'이다. 책이 읽기 싫은데 읽고 싶은 이 마음을 잘 나타내주는 책이다. 나는 한국어로 책을 읽으며 좀 안... Tag: 컬쳐리뷰/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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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강가에서 점심 식사
( 밀리멜리 | 24-06-18 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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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아이티 음식 그리오가 먹고 싶었다. 요즘 외식은 거의 아이티 음식을 찾는 것 같다. 캐리비안 음식 너무 맛있어! "우리 외식하는 날에 그리오 먹을래?" "좋지!" "음식 포장해서 올드포트 가서 먹자." 원래 계획은 프랑스 구시가지를 닮은 올드... Tag: 몬트리올 생활/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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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중에 낙서
( 밀리멜리 | 24-06-18 2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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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회의에 참석해서 회의록을 작성해야 한다. 소아과 회의는 자주 들어가서 그런지 좀 익숙해졌다. 물론 모르는 말 투성이지만... 그래도 회의참석한 짬바가 있지! 열심히 노트적는 척 하면서 낙서를 했다. 오늘 소아과 회의에 나를 빼면 세명밖에 없다. ... Tag: 몬트리올 생활/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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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2를 보러 갔다
( 밀리멜리 | 24-06-20 0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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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인사이드 아웃 2를 보러 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 좋은 영화다. 보러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퇴근하고 바로 자전거 타고 영화관으로 달렸다. 그나저나 정말 더운 날이다. 영화관에 들어와서 에어컨 바람을 쐬니 그제야 살 것 같다. 영화... Tag: 컬쳐리뷰/영상리뷰, 인사이드아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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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귀한 우리 병원
( 밀리멜리 | 24-06-15 0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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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종일 외부회의가 있었다. 사실 겨우 오픈한 병동이 문을 닫게 되었다. 이유는 뭐, 의사와 간호사가 부족해서이다. 다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나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다. 일도 엄청나게 바빠졌는데, 뭐 이렇게 큰 일이 있으니 바쁜 건... Tag: 몬트리올 생활/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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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으며 맞장구치는 것만으로 좋다
( 밀리멜리 | 24-06-11 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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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원을 걸었다. 매번 블로그하며 공원사진으로 떼우는 것 같지만... 사실 공원 산책시간은 하루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이다. 별 생각 없이 걷기만 해도 좋다. 좀 숨 돌리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하루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있었... Tag: 몬트리올 생활/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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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축제 구경하러 가자!
( 밀리멜리 | 24-06-13 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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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은 6월부터 축제시즌이 시작된다. 축제시즌은 9월까지 계속되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벽화축제다. 아티스트들은 무슨 색을 칠할지 다 미리 생각하고 그림을 시작하는 걸까? 이 곤충은 자전거로 만들어졌다. 드래곤 벽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 Tag: 몬트리올 생활/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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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운동하는 동료들
( 밀리멜리 | 24-06-06 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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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공원산책이다. 북적북적하고 활기 넘치는 게 정말 여름이구나. "이거 봐, 여름이잖아! 이런 때 누가 일하고 싶겠어?" "그치, 그치." 하고 나디아와 얘기했다. 나디아는 간호사 스케줄 짜는 게 너무 힘들어서 결국 사직을 신청했다고 한다. 3... Tag: 몬트리올 생활/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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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는 이유는?
( 밀리멜리 | 24-06-07 0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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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사람들 기운을 받아서 나도 밖에서 조깅을 했다. 원래 그냥 런닝머신에서 뛰려고 했는데, 어쩌다 밖에서 뛰었더라? 아, 왜 밖에서 뛰었는지 기억났다! 운동하러 나가는 길에 중국인 옆집 아저씨와 마주쳐서였다. "안녕! 운동하러 가요?" "네, 좀 뛰려구요... Tag: 몬트리올 생활/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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