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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는 개구리 인형 클레이로 만들기
( 밀리멜리 | 23-11-10 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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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어느 가게에서 도자기로 만든 명상하는 개구리 인형을 본 적이 있다. 명상용품과 부처조각상을 파는 가게였는데, 그 중에서도 개구리 인형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너무 귀여워서 살까 망설였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이 정도면 내가 클...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명상하는 개구리, 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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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 - 낙하하는 저녁 독후감
( 밀리멜리 | 23-11-12 0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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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에쿠니 가오리의 낙하하는 저녁을 읽었다. 실연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다케오와 리카라는 연인이 이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나 이사할까 봐.'라는 우물쭈물하는 말을 꺼내며 이별을 고하는 다케오. 책을 읽다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케오는... Tag: 책 리뷰, 낙하하는저녁, 독후감, 에쿠니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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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지는 공원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 밀리멜리 | 23-11-14 0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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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주말에 뭐 했어?" "밖에 안 나가고 집에만 있었어. 너무 춥더라!" "하하하, 나도!" 사실 일요일 오전에 잠깐 밖을 걷긴 했는데, 너무 추워서 5분만에 그냥 돌아왔다. 바깥 활동을 안 해서 그런지, 월요일이 좀 더 지루해진 느낌이다. 자꾸 하품이 ...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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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파업에 참가한 날
( 밀리멜리 | 23-11-07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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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오늘은 전체 파업일이다. 여기서 일한 지 처음으로 파업에 참여해 본다. 이미 파업에 참여한 동료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파업일에는 월급이 없어. 그러니까 조합에서 주는 보상금을 받으려면 출석체크를 꼭 해야 해." "아항..." 출석체크를 ...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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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파티 회식 계획
( 밀리멜리 | 23-11-04 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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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팀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회식을 계획하고 있다. 난 크리스마스에 팀끼리 회식을 한다는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데, 이곳에서는 가장 큰 명절이니 할로윈이 끝나자마자 바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계획한다. 보통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는 휴가를 많이 내니, 회...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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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와 할로윈
( 밀리멜리 | 23-11-01 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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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정말 겨울이 와버렸다. 공원은 아직도 이렇게 예쁘건만, 어제 아침에는 눈이 오고 오늘도 2~3도의 날씨라 겨울패딩을 꺼내입었다. 공원에는 눈이 녹아서 웅덩이가 생겼다. 오늘이 할로윈인줄도 몰랐다. 오랜만에 떼아가 와서 초콜릿을 나누어주었는데, 나...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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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화났나? 오해가 생길뻔 했다
( 밀리멜리 | 23-11-03 0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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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정신없는 하루가 또 지나간다.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와중에, 집에서 일하는 마리가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 메일에 답장 했니?" "응, 할게!" 답장을 해놓고 다른 일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마리의 메시지가 또 왔다. "혹시 그 메일 답...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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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천룡팔부 - 무협소설 읽는 재미
( 밀리멜리 | 23-10-28 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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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김용의 천룡팔부를 읽었다. 무협소설을 읽는 건 정말 오랜만인데 역시나 재밌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벌써 몇 주가 넘도록 이 책만 읽은 것 같다. 10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에 주인공도 여러 명이라 이야기 줄거리를 요약하는 게 별 의미가 없을 것... Tag: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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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풍경이 아름다운 몬트리올 식물원 산책
( 밀리멜리 | 23-10-30 0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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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회사 동료 나디아가 가보라고 추천했던 몬트리올 식물원(jardin botanique)에 가보기로 했다. 오늘이 지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져 며칠간 패딩을 입어야 할 날씨다. 공식적으로 가을 마지막 날이라, 식물원도 다음주면 문을 닫는다고 한다. 오...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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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병원의 일상
( 밀리멜리 | 23-10-27 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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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병원에서 일하는 건 역시 정신이 없다. 게다가 오늘 아침에는 놀랄 만한 소식이 있었다. 쉐프가 한 명 떠났다. "새 부서 쉐프가 떠나게 됐으니까 행정처리 좀 해 줘." "네? 떠난다고요?" "응, 이제 우리 직원이 아니게 되었어." "네? 갑자기? 무슨 ...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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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할까 봐 부담스러웠던 업무
( 밀리멜리 | 23-10-24 0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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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새로운 업무가 들어왔는데 좀 어려워 보인다. 보통 책임 간호사들이 무슨 일을 처리하다가 안 되면 나한테 온다. "소영, 11월 16일 목요일에 회의실을 예약해야 하는데... 빈 곳이 없어. 좀 봐줄래?" 라는 이메일을 받고, 주변 건물의 회의실을 다 ...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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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영화촬영하는 장면 발견!
( 밀리멜리 | 23-10-25 0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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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나디아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다가 영화촬영하는 장면을 봤다. 여기 공원은 참 신기한 게, 걷다 보면 유명한 영화배우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나디아가 말했다. "저기 호수 건너편에 봐! 뭐 촬영하나 봐." "오, 정말이네!" 다만 내가 퀘벡 티비시리즈...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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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음이의어 농담을 설명해주는 친절한 동료
( 밀리멜리 | 23-10-26 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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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동료들이 농담을 할 때 잘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가 너무 많아서 굳이 설명해 달라고 하지 않는데, 그래도 쪼끔 알아들을 것 같으면 물어본다.오늘은 옆 부서의 멜로디가 농담하는 걸 못 알아들어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듣고 나면 농...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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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초보 - 누워서 물에 뜨는 법을 배우다
( 밀리멜리 | 23-10-18 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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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초급반 수영교실에서 물에 누워 뜨는 법을 배웠다.수영은 3번째 수업인데, 나는 휴가 때문에 2번째 수업에 빠져서 조금 헤맸다. 수영장에 가자마자 코치가 물 위에 드러누워서 발차기만으로 나아가라고 가르쳐줬다. "팔을 옆에 붙이고, 배를 쭉 내밀어야...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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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스파이크백스와 독감백신 한꺼번에 맞은 날
( 밀리멜리 | 23-10-19 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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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았나 보다. 마리가 와서 물었다. "우리 코로나랑 독감 백신 맞으러 갈 건데, 너도 갈래?" "음, 그러자! 둘 다 한꺼번에 맞을 거야? 괜찮나?" "우린 둘 다 맞을거야. 뭐 안된다는 이야기 없으니 괜찮을걸. 그럼 같이 가자.... Tag: 스파이크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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