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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메트 축일과 추석 - 공원 산책하며 수다떨기
( 밀리멜리 | 23-09-29 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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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점심을 먹고 나디아와 함께 공원을 산책했다. "오, 저거 봐. 이제 조금씩 색깔이 보인다!" 나디아가 가리킨 나무에 조금씩 빨강 단풍잎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 이제 그 계절이 왔네." "맞아, 어제는 우리 무슬림 축일이었거든. 맛있는 거 만들어 먹...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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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노동과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젠(Zen)
( 밀리멜리 | 23-09-30 0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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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오늘만 지나면 바캉스다. 마리는 고맙게도 내가 오랜만에 바캉스를 간다며 3일, 2일 하고 카운트다운을 해 주었다. 정작 상사인 이사벨은 내가 휴가를 떠나는 걸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이사벨은 오늘 휴가를 냈는데, 아침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게속...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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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배워보자 - 매주 월요일 수영강습
( 밀리멜리 | 23-09-27 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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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마리와 함께 매주 월요일 수영강습을 시작했다. 물에 뜰 줄 몰라서 수영장에 가도 그냥 물장구만 쳤는데, 이번에 잘 배우면 수영장에 가서 신나게 수영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수영하기 전에 쓸데없는 걱정이 몰려왔다.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수영하러 ...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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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성격과 대화 나누기
( 밀리멜리 | 23-09-23 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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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어렸을 때부터 나는 내성적이었는데 몬트리올로 이민 오고 나서 참 많이 변했다. 이게 생존본능인가? 사람들에게 말도 잘 못 걸고,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것도 힘들어하는 편이다. 동료들과의 대화에서는 좀 서먹서먹하고, 잠자코 듣고 있는 일이 많았...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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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사러 나와서 새똥 맞은 날
( 밀리멜리 | 23-09-24 2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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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토요일은 찬이와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다. "토요일에 페루 식당에 가 보자." "페루 식당? 뭐 파는 곳이야...?" "평점도 좋고, 3코스 식사인데 가격도 별로 안 비싸! 후기 보는데 진짜 맛있을 것 같아." "그래, 가보자." 몬트리올에 와서 정말 별별 ...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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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한 수다와 인간관계
( 밀리멜리 | 23-09-22 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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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요즘은 동료 떼아가 너무 힘들어하고 피곤해한다. 최근 들어 업무가 막 들이닥치고, 그것보다 더 힘든 건 사람들의 무례함이란다. 그건 정말 공감한다. 일 때문에 지쳐도 사람과의 관계에서 힘을 얻으면 계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런데 사람에게 ...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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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구글과 프리마베라 소스
( 밀리멜리 | 23-09-19 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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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월요일은 좀 졸립다. 금요일에는 출근해도 콧노래가 나오는데 월요일은 역시나 좀 그렇다. 졸리고, 귀찮고...아침에 사무실에 도착하니 사무실 한 곳만 불이 켜져 있다. 역시 워커홀릭인 내 상사가 일하고 있다. "주말 잘 보냈어요?" "아, 참 빨리 지나...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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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스시가 뭐야?
( 밀리멜리 | 23-09-20 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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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몬트리올에 와서 별별 음식을 다 먹어봤지만, 오늘은 나시마에게서 피자 스시 이야기가 나왔다. "나 스시 진짜 좋아해! 아, 비싸서 많이 못 먹는 게 아깝지만. 그래도 스시 뷔페 가면 먹고싶은 만큼 먹으니까 좋아. 아참, 그리고 한국식당에서 파는 김밥...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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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시험이 끝나고
( 밀리멜리 | 23-09-14 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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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과학 시험을 본다고 하니 동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점심시간, 크리스틴은 뜨개질을 하면서 시험 이야기를 했다. "시험 볼 준비는 잘 됐어?" "으음.... 응, 응." "대답에서 뭔가 주저주저하는 게 느껴지는데." "하하, 사실 준비됐다고 ...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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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쿰바와 인간관계 이야기
( 밀리멜리 | 23-09-09 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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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동료 쿰바가 점심을 함께 먹자고 연락을 보냈다. 바로 쿰바를 보러 가니 옆의 간호사들이 불쑥 말한다. "쿰바가 우리를 버리고 떠난대! 누가 쿰바를 대신할 거야? 네가 할 거니?" "응? 떠나요?" "그렇게 됐어. 점심 먹으면서 자세히 얘기해줄게." ...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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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열기! 스포츠 축제 구경하기
( 밀리멜리 | 23-09-05 2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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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여름 내내 축제를 하던 플라스데자가 또 시끌시끌하다. 지나가다가 슬쩍 보니... 음악소리가 쿵쿵 나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춤을 춘다. 또 저기는 뭐 하나 싶어서 구경을 갔다. 어떤 래퍼의 리허설 중이었다. 아마 본격적인 공연은 밤에 시작하는 것 ...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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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루아얄 거리 구경하기
( 밀리멜리 | 23-09-07 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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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얼마 전, 동료 나시마가 새로 산 남십자성 목걸이를 자랑했다. "예쁜데?" "그렇지? 프리뻬리에서 산 거야. 몽루아얄 거리에 있어." 그 말이 기억나 빵 사러 몽루아얄 거리에 갈 겸, 프리뻬리라고 불리는 중고상점을 구경했다. 중고 옷이나 악세서리...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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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크로와상 맛집 - 파티세리 퀸아망
( 밀리멜리 | 23-09-03 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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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주말에 몽루아얄(Mont Royal) 거리를 걸었다. 몽루아얄 거리는 재밌고 신기한 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할 거리가 많다. 아예 차량통행을 막아 놓아서 천천히 걸어다니며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몬트리올 여행온다면 추천하는 곳. 지하철 몽루아얄 (Metro ... Tag: 캐나다 맛집탐방, 맛집, 아몬드크로와상, 퀸아망, 크로와상, 파티세리오퀸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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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친구에게 초대받아 먹어 본 진짜 엔칠라다
( 밀리멜리 | 23-08-29 0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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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찬이 친구 마우리시오에게 초대를 받아 놀러가게 되었다. 멕시코 정통 음식, 집에서 만든 엔칠라다를 맛보여주겠단다. "조금 각오하는 게 좋을거야, 살짝 매워!" "그래?" "응, 초록색 엔칠라다인데, 진짜 멕시코 정통 레시피야.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멕시코 친구, 엔칠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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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십자성 목걸이를 파는 중고상점과 회사 앞 가게들
( 밀리멜리 | 23-08-30 0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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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나시마와 점심 산책을 나섰다. 나시마는 새로운 목걸이를 보여주며 말했다. "이거 중고상점에서 산 거야. Croix du sud 모양이 있다니 진짜 럭키하지!" "와, 예쁘다. 이게 뭐라고? 크와듀수드?" "응, Croix du sud(남십자성)이야. 프리뻬리...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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