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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위화의 원청 - 상처란 언젠간 아물고 슬픔도 지나가기 마련
( 밀리멜리 | 23-05-16 0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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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위화의 장편소설 '원청'을 읽었다. 중국 소설은 자주 읽는 편이 아닌데, 읽다 보면 중국 소설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야기 전개가 급물살을 타고 사건에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 푹 빠져들게 되는데, 그 와중에 끼워넣은 블랙 코미디가 주성치 영... Tag: 책 리뷰, 독후감, 원청, 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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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히잡을 쓰게 된 이유
( 밀리멜리 | 23-05-18 0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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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오늘은 동료 나시마와 점심을 먹었다. 나시마는 활발하고 일에 능숙해 배울 점이 많다. 나시마는 항상 히잡을 쓰고, 알제리 출신에 나보다 일찍 몬트리올에 정착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시마의 종교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술을 못 마셔. 한 잔...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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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경유, 환승시간동안 공항 밖으로 나가도 될까?
( 밀리멜리 | 23-05-11 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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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한국에서 몬트리올로 오는 직항 비행기는 없다. 일본이든 미국이든 캐나다 밴쿠버든 어딘가를 들러야 하는데, 나는 이번 휴가 때 밴쿠버를 경유하는 일정으로 비행기표를 샀다. 밴쿠버 경유하는 표를 구경하고 있자니, 12시간 경유하는 티켓도 있었다.... Tag: 여행, 개스타운, 경유,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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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사탕가게에는 먹고 싶지 않은 사탕이 있다
( 밀리멜리 | 23-05-12 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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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밴쿠버 시내 구경을 한다고 했지만, 사실 어디 갈 지 하나도 생각을 안 하고 돌아다녔다. 사실 비행 때문에 잠을 잘 못자서, 이때 무슨 생각으로 돌아다녔는지 잘 모르겠다. 그치만 그냥 거리 분위기만 봐도 재밌다. 워터 가.옛 거리라더니, 건물도 ... Tag: 여행, 밴쿠버여행, 사탕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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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분위기 좋은 일식당 미쿠 - 신선한 초밥이 별미!
( 밀리멜리 | 23-05-13 0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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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밴쿠버에 오래 살았던 찬이는 밴쿠버의 초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한다. "진짜, 회랑 초밥은 밴쿠버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초밥은 일본 음식이잖아. 일본보다?" "일본에 안 가봐서 뭐라 말은 못하지만, 여하튼 밴쿠버는 초밥 천국이야. 일본... Tag: 여행, 미쿠, 밴쿠버,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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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조깅하기
( 밀리멜리 | 23-05-09 0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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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프랑스가 요즘 달리기에 열심이다. 나도 예전부터 30분간 조깅을 했다고 하니까, 점심시간에 함께 뛰자고 제안했다. 벌써 세네번 같이 뛰었는데, 우리 회사 주변에 큰 공원이 있어서 달리기에 정말 좋다. "와, 호수 정말 예쁘다! 얼마 전에는 물이 ... Tag: 공무원 이야기, 달리기,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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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과 공용자전거, 친절한 동료들 덕을 본다
( 밀리멜리 | 23-05-06 0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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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바로 옆 사무실 동료인 떼아가 사무실 이사를 갔다. 그래봤자 한 층 밑이지만, 그래도 바로 옆에 있던 것과 층계를 내려가야 하는 게 많이 다르다. 떼아는 항상 친절하고 밝다. 22살밖에 안 되었는데도 일을 척척 잘 처리한다. 그런 떼아가 작년 가...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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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안 카페 재방문 - 홍차와 치아씨드 여름음료
( 밀리멜리 | 23-04-30 2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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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이전에 갔던 페르시안 카페 아운자의 음료가 맛있어서 또 방문했다. 이번엔 공부도 좀 할 겸...공부를 미뤄놨더니, 한달째 숙제를 내지 않았다는 메일이 왔다. 내가 한달이나 놀았군!! 그래도 마무리까지는 꽤 시간이 남았고, 마지막 숙제를 내고 나면... Tag: 캐나다 맛집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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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일어난 말다툼
( 밀리멜리 | 23-05-02 0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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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월요일, 한 주의 시작이다. 월요일에는 다른 부서의 임원과 비서가 우리 사무실로 온다고 하길래 사무실을 예약해 두고 평소보다 일찍 가서 기다렸다. 평소보다 15분이나 일찍 갔는데 그 둘이 사무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 일찍 오셨네요! 금방 문...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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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무의 날 - 일이 귀찮아질 때도 있지
( 밀리멜리 | 23-05-03 0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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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써야 할 회의록은 남았는데, 조지아가 아침부터 부탁을 해 온다. "너 사무실에 있어?" "응, 사무실인데." "나 오늘 집에서 일하는데 프린트좀 해줄 수 있어?" "어, 당연하지." "근데 32장 뽑아야 하고, 잘라서 카드로 만들어야 해. 그러려면 그냥 ... Tag: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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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치과 사랑니 치료 비용 내역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 밀리멜리 | 23-05-04 0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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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오늘은 치과에 다녀왔다. 무서워서 몇 년이나 미뤄왔던 치과 방문이다. 치과는 왜 무서운 걸까? 아픔이 무서운 걸까, 아니면 치료비용이 더 무서운 걸까... 한국에서도 치과에 갔었는데, 치과의사는 내 입안을 쓱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사랑니에 충치...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Dent de sagesse, 사랑니, 치과,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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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맞아 자전거 정비하기
( 밀리멜리 | 23-05-05 0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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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봄이 되었다고 하지만 몬트리올은 7도~12도 안팎으로 아직 쌀쌀하다. 게다가 이번 주 내내 조금씩 비가 왔다. 그래서 아직 자전거를 꺼낼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마침 회사에서 자전거 수리업체를 불러 자전거 정비를 해준다고 한다. 마리가 이 ... Tag: 공무원 이야기,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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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터미널 식당가 소개 - 한식당과 일식당
( 밀리멜리 | 23-04-29 0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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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인천공항 제 1 터미널에 괜찮은 식당이 있을까? 2터미널에도 여러 식당이 있던데... 1터미널은 정보가 많지 않았다. 이번에 출국하면서 1터미널에도 괜찮은 식당이 꽤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공항 출국장의 환전소에서 1층만 올라가면 전문식당가가 ... Tag: 여행, 식당, 인천공항, 제1터미널,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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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시브 사진 전시회와 모카신
( 밀리멜리 | 23-04-27 0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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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주말, 뮤지엄에 다녀왔다. 맥코드 뮤지엄이라는 곳인데, 쨍한 색으로 꾸며진 벽이 정말 예쁘다. 이런 원색은 촌스러울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강렬해서 더 눈에 잘 들어온다. 전시 디자인이 모던한 느낌이다. 여백의 미가 멋지다. 요즘은 전시도 화...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모카신, 이머시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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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로 만든 연필꽂이와 상자
( 밀리멜리 | 23-04-26 0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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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한국에 갔을 때 다이소에 가서 파스텔색 형광펜 5개들이 세트를 샀다. 문구류를 좋아해서 지나칠 수가 없다.색깔 넘 예쁘다!근데 새 형광펜이 꽤 두꺼워서 필통이 꽉 찼다. 이걸 어떻게 하나 생각하다가 종이접기 해서 연필꽂이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 Tag: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상자, 연필꽂이, 종이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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